경기 광명시가 지난 18일 ‘2023년 광명자치대학 협력부서 간담회’를 평생학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광명자치대학은 시의 정책의제를 학과로 선정하고, 연계된 부서와 협력, 학과별 평생학습 리더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4년 차를 맞이한 광명자치대학 3년간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한 광명자치대학 2.0의 추진 방향을 제시한 후 부서와 기관의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광명자치대학 2.0의 주요 변경 사항은 조직축소, 선발 과정 간소화, 온·오프라인 혼용, 졸업생 후속 활동 강화 등이다.

운영학과는 도시브랜딩(김호경 학과장), 공동체예술(권일순 학과장), 생태정원(이성숙 학과장), 기후에너지(김성현 학과장), 사회적경제(엄지연 학과장)로 5개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년 동안 각 학과를 책임질 학과장이 첫선을 보였다.

광명자치대학 2.0의 학습자는 내달 1일부터 15일간 모집할 예정이며, 27일 제4회 광명자치대학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자치대학 1.0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광명자치대학 2.0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부서 간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서별로 무엇을 협력할지 고민하고,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제1호 평생학습도시 및 제1호 장애인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전국 최초 평생학습 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을 통해 보편적 평생학습원을 보장하는 선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광명자치대학은 광명시의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