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19일 교통비 지원과 관련, "고물가 시대 어르신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고 다양한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을 누리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내달부터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20만 원을 지원하는 노인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왕시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2만5000여명으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의왕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사용금액을 정산해 버스 이용자 농협 계좌로 환급해준다고 김 시장은 귀띔했다.

  대상자는 6월 1일부터 의왕시 관내 농협에서 지패스(G-PASS)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ATM기와 편의점에서 요금 충전 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김 시장은 교통카드로 결제된 이용요금을 분기별 5만원,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