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준비 박차

2023-05-18 17:12

경상남도는 9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되는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GKDA, Gyeongnam K-Design Award)’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디자인어워드홍보포스터(왼쪽)와 디자인어워드로고(오른쪽). [사진=경남도]

경상남도는 9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되는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GKDA, Gyeongnam K-Design Award)’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는 경남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 산업디자인 공모전으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품・공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 4개 분야에 대해 전 세계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경남 K-디자인어워드’ 수상작은 창원 성산아트홀(11.15.~11.19.)과 디자인 코리아 2023(11.1.~11.5., 코엑스)에서 전시된다.
 
경남도는 지난 3월 공모전 공고 이후, 디자인산업계와 협업해 경남만의 차별성 도출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경남 K-디자인어워드’ 상징표시(심벌마크)와 로고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한 로고는 빛의 이미지를 주제로 “세계의 중심이 되자”는 경남 K-디자인어워드의 비전을 나타내고, 산·학·연이 한마음으로 세계로 나아가자는 전진, 진취, 발전의 의지를 담았다.
 
경남도는 접수가 시작되는 9월 이전까지 유명 블로그 및 인플루언서를 통해 중점 홍보하고,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WDO) 등 해외 사이트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 제고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공모전의 품격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도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산업디자인 서포터즈, 디자인 전문가 및 학계 협력망(네트워크)을 활용한 전국 대학 및 디자인 단체, 기업 등에 대한 대면 홍보도 병행한다.
 
우명희 경남도 기업정책과장은 “경남 K-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도민들에게 세계 디자인 유행(트렌드)을 소개하고,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디자인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