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국 '그린 굿 디자인어워드 2023' 2관왕
2023-05-18 15:20
에이치 웨이브 벤치·달 놀이터 선정
현대건설은 미국 '그린 굿 디자인어워드 2023'에서 '일루미스테이트' 조형 앉음벽 '에이치 웨이브 벤치(이하 웨이브 벤치)'와 3D프린팅 어린이놀이시설 '달 놀이터'로 2관왕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 굿 디자인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지속 가능 디자인어워드로,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함께 주관한다.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의 친환경 분야 공모전인 본상은 지속 가능성과 혁신성, 미래 환경에 대한 영향력 등을 인정받는 글로벌 지표로 인식된다.
일루미스테이트에 설치된 '웨이브 벤치'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 과정에서 수거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3D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거푸집을 활용해 제작한 조형 앉음벽이다. 건축 분야에 재활용 플라스틱(500㎖ 페트병 5400개 분량)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비정형 선형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세계 최고 권위의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 수상으로 디자인 우수성과 ESG 경영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개발해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