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17～2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회 2023 대한민국 드론·UAM박람회에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성남시 컨소시엄 관리기관으로, 성남시와 함께 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18일 진흥원에 따르면,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최,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성남시 컨소시엄은 △공원 드론 배송 △지하 하수관로 드론 점검 △화재 진압용 드론 등 3개의 드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본 사업이 성남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신성장동력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성남시 컨소시엄 참여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했고, 2년 연속 성남시와 함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사업수행 중이다. 또 본 사업의 사업추진 관리와 사업성과 확산, 홍보 등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내 드론기업의 우수 기술 육성과 드론 관련 대민 서비스 상용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로 열리는 2023년도 드론·UAM박람회는 '드론‧UAM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 & 배송, 레저스포츠!'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한편 류해필 원장은 "이번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기간 동안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