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아테온'···쿠페·SUV 장점만 살렸다

2023-05-19 05:55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4도어 쿠페 ‘아테온’이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실속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영포티(Young 40s)’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테온은 쿠페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클래식한 쿠페에서 영감을 받은 패스트백 4도어 쿠페 디자인에 감각적인 터치를 더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4865mm의 전장과 2840mm의 휠베이스를 갖춰 공간성을 확보했다. 아테온의 트렁크 공간은 575ℓ이며, 2열 시트 폴딩 시에는 1557ℓ까지 확대된다. 골프백 4개를 싣고도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어 일상적인 패밀리카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레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아테온은 최적의 승차감과 퍼포먼스를 갖춰 패밀리카와 스포츠 세단을 모두 원하는 아빠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아테온에 적용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능은 서스펜션 댐퍼 세팅을 컴포트부터 스포츠까지 총 1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운전자는 자신의 성향과 주행 환경에 맞춰 차량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테온 고유의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승차감이 극대화할 수 있다.

최신 EA288evo 2.0 TDI 디젤 엔진이 탑재돼 높은 연료 효율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충족한다. 이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을 80% 저감하는 새로운 후처리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기존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5.5km/ℓ에 달한다.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를 비롯해 '파크 어시스트', 360˚ 뷰 카메라 '에어리어 뷰' 등 각종 편의·안전사양이 대거 장착됐다.

폭스바겐 아테온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