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1분기 신규 수주 1조원 넘어…"올해 선별수주 방침"
2023-05-17 16:34
동부건설의 1분기 신규 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동안 약 1조88억원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수주잔고는 9조893억원 정도다.
동부건설은 올해 공공·민자·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GTX-B 민간투자사업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등 대형 민자사업에도 참여했다.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건설사업 2공구 사업과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사업 등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굵직한 수주 소식을 전했다.
동부건설은 올 한해 선별적인 공사 수주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더욱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거쳐 수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고 확보를 바탕으로 수익성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