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픈채팅' 카카오톡 내 전면 배치…접근성 강화
2023-05-17 10:31
기존 '뷰' 탭은 더보기 탭으로…"'관심사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
카카오가 오픈채팅을 카카오톡에 전면 배치했다. 오픈채팅을 별도 탭으로 신설해 관심사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하단 3번째 탭에 오픈채팅 탭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채팅은 카카오톡에서 불특정 다수의 익명이 공개 채팅방을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서비스다. 전화번호나 아이디 등 친구 추가 절차 없이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공통의 관심사에 따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오픈채팅은 채팅 탭 내 하위 메뉴로 구성돼 있었는데, 이를 전면 탭으로 따로 분리한 것이다.
오픈채팅 탭 내 '지금 뜨는' 탭은 오픈채팅방 이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채팅방을 매일 업데이트해 노출하는 공간이다.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사와 반응도를 기준으로 인기 있는 오픈채팅방을 추천한다. '키워드' 탭은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운영한다. 프로야구 시즌, 연휴 도로상황, 날씨를 비롯해 웹툰·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한다.
카카오는 기존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뷰'를 '더보기' 탭으로 배치하는 대신 그 자리에 오픈채팅을 내세웠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픈채팅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동일한 관심사나 취미를 교류하고 비지인 간 관계를 형성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관심사 허브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5월 말까지 이용자들에게 점진적으로 오픈채팅 탭을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픈채팅 기능의 다변화에도 나선다. 우선 인원 제한 없는 오픈채팅인 '오픈채팅 라이트(Lite)'를 조만간 선보인다. 기존 오픈채팅은 최대 인원 제한수를 설정해야 했는데, 라이트 버전은 별도의 인원 제한이 없다. 보다 다양한 이용자들이 다양한 채팅방에서 가볍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 셈이다. '오픈채팅 오토' 역시 상시 운영한다. 이는 이벤트성 오픈채팅방으로 스포츠 경기, 각종 챌린지 등 특정한 이벤트를 주제로 운영된다.
카카오 측은 "오픈채팅은 '비(非) 지인 관심 기반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관심사 중심으로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하단 3번째 탭에 오픈채팅 탭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채팅은 카카오톡에서 불특정 다수의 익명이 공개 채팅방을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서비스다. 전화번호나 아이디 등 친구 추가 절차 없이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공통의 관심사에 따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오픈채팅은 채팅 탭 내 하위 메뉴로 구성돼 있었는데, 이를 전면 탭으로 따로 분리한 것이다.
오픈채팅 탭 내 '지금 뜨는' 탭은 오픈채팅방 이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채팅방을 매일 업데이트해 노출하는 공간이다.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사와 반응도를 기준으로 인기 있는 오픈채팅방을 추천한다. '키워드' 탭은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운영한다. 프로야구 시즌, 연휴 도로상황, 날씨를 비롯해 웹툰·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한다.
카카오는 기존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뷰'를 '더보기' 탭으로 배치하는 대신 그 자리에 오픈채팅을 내세웠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픈채팅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동일한 관심사나 취미를 교류하고 비지인 간 관계를 형성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관심사 허브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5월 말까지 이용자들에게 점진적으로 오픈채팅 탭을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픈채팅 기능의 다변화에도 나선다. 우선 인원 제한 없는 오픈채팅인 '오픈채팅 라이트(Lite)'를 조만간 선보인다. 기존 오픈채팅은 최대 인원 제한수를 설정해야 했는데, 라이트 버전은 별도의 인원 제한이 없다. 보다 다양한 이용자들이 다양한 채팅방에서 가볍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 셈이다. '오픈채팅 오토' 역시 상시 운영한다. 이는 이벤트성 오픈채팅방으로 스포츠 경기, 각종 챌린지 등 특정한 이벤트를 주제로 운영된다.
카카오 측은 "오픈채팅은 '비(非) 지인 관심 기반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관심사 중심으로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