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전서 '대나무 도장' 대상 수상

2023-05-16 14:32

 

담양에서 열린 전국대나무공예대전 대상 수상자들이 이병노 담양군수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이 제42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입상작을 선정하고 15일 시상했다.
 
올해 공예대전 융·복합제품(일반인) 분야에서는 유치호 씨의 출품작 ‘대나무 도장’이, 실용디자인(대학생) 분야에서는 김두하, 문해은 학생이 출품한 ‘대나무 라이팅 벤치’가 대상을 받았다.
 
심사는 학계와 전문가 9명이 했고 상품성과 실용성, 창의성, 예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4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나무 도장’ 작품은 전통과 현대 감각,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제작 방법을 도입해 대나무 소재의 확장성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대나무 회전 의자[사진=담양군]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최우수상에는 김민석 씨의 ‘대나무 회전 의자’가 선정돼 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을, 우수상에는 임정환 씨의 ‘해바라기가 빛을 품다’와 임경빈 씨의 ‘차항아리’가 선정돼 군수상과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장려상은 김한수, 박영기, 황미경, 임어진, 장성원씨가 받았다.
 
대학생 실용디자인분야에서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디자인이 돋보인 김두하․문해은 학생의 공동작 ‘대나무 라이팅 벤치'가 대상에 선정돼 군수상과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문해은 학생의 ‘대나무 가습기’, 우수상은 김별․노혜빈 학생의 ‘대나무 포충기’와 이재은 학생의 ‘밤부 스타일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군수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입상작은 오는 9월 3일까지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