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기여객선 '정원드림호' 시승식

2023-05-15 16:54

[정원드림호 항해사 이초빈 사진=박기현기자]


15일 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정원드림호 22인승 시승식을 사전 신청한 언론인과 함께했다.

정원드림호는 전장 14.84M, 선폭 3.5M, 높이 2.3M, 총톤수 14톤으로 전기모터(90마력) 평균속도 5노트로 항해를 한다. 

22인승 정원드림호는 호수정원 나루터를 출발해 꿈의 다리, 물 위의 정원, 동천변 꽃밭, 동천테라스를 둘러보는 왕복 5㎞ 구간을 운항한다.

정원드림호는 친환경적인 전기추진 기술을 도입하여,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국가정원과 호수정원을 연결하는 순환운행을 하고 있다. 

또한, 승선인원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와 소음과 진동 등을 차단하는 선박으로서, 대한민국 생태수도와 정원박람회 이미지에 적합한 여객선이다.

[정원드림호 20인승 도입및 운영현황 사진=박기현기자]


이번 시승식에는 정원드림호의 주요 사양과 운항 시간, 운항 구간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수동 운영부장은 "정원드림호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편안하고 친환경적인 운항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야간에 경관조명과 함께 하면 색다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