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2일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 운영시스템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현대이지웰,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시장이 추진중인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은 관내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자 1년 이상 광명시에 거주한 만 50세 광명시민에게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이용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라고 귀띔한다. 

이에 박 시장은 ㈜현대이지웰,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사업추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박 시장은 평생학습지원금 예산지원과 총괄관리를 맡고, 현대이지웰은 신청·사용 플랫폼 제공, 제휴업체·포인트 관리, NH농협은행은 카드 발급과 지원금 정산을 각각 담당한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전산개발과 사용처 발굴 및 등록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연내 평생학습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3월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