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정책 효과 제고"
2023-05-10 17:27
- 기후환경국⋅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성에 근거한 사업추진 및 효율적인 예산 집행 당부
-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성에 근거한 사업추진 및 효율적인 예산 집행 당부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0일 제34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후환경국⋅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2023년도 제1회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 중 기후환경국과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정예산액에서 각각 39억9978만원, 2억3100만원을 증액한 예산안을 제출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변화하는 기후환경을 예측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영향이나 피해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당면 문제를 일선에서 해결하는 실무자들께서 발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현실과 예측의 간극을 좁혀주셔야 한다”며 “이를 통해 도민들의 삶에 피해가 없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과도한 ‘성립전 예산’ 편성은 의회의 예산 심의를 무력화할 수 있다”며 “사업 추진의 시급성 기준을 마련하여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만 편성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후대응기금 설치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했지만 일부 도민들은 여전히 그 여파에서 회복하고 있는 중으로, 그 어느 때보다 도민께서 맡겨주신 예산을 적재적소로 사용함으로써 그 효과가 도민들에게 돌아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환경 문제를 사후에 대처할 경우 그 사회적 비용과 노력이 상당히 요구되므로 기후변화 대응사업에도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소관부서 조례안 및 예산안 등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심사된 안건은 18일 열리는 제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