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4by4)가 4K 해상도 이상 초고화질 영상을 거래할 수 있는 자사 스톡 영상 플랫폼 '키컷스톡'을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상품 항목에 이미지가 추가됐다는 점이다. 8K 영상을 포함해 150만개 이상의 초고화질 영상을 보유하고 있는 키컷스톡은 그간 영상 특화 스톡 플랫폼을 표방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창작자가 키컷스톡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모든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용 편의성 개선과 성능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 개편된 사이트는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상과 이미지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

사용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성능을 고도화했으며, 추후 사용자 요구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췄다.

검색 기능은 방법을 다양화했다. 기계학습(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 빈도수, 클릭 데이터 등을 분석해 최적화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자동완성, 유사 콘텐츠 제공 기능으로 쉽고 빠르게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가격 정책도 개편했다. 콘텐츠 유형에 따라 프리미엄과 스탠다드로 이원화했으며, 사용자의 콘텐츠 활용 목적에 따라 라이선스 범위도 세분화했다. 용도에 따라 최적의 가격에 스톡 영상과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다.

최인호 포바이포 키컷스톡 부문장은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IT 기반을 새롭게 구축했다. 향후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자산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