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1분기 영업익 289억원 전년比 55%↓...글로벌 경기 침체 따른 수요 위축
2023-05-09 16:51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지난해와 비교해 악화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감소한 2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2292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자재부문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가 신차 판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사업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9% 증가한 583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률 감소로 인해 9.4% 줄어든 347억원을 기록했다.
화학부문은 조선업 호황 사이클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증가와 석유수지 수출 운임 하락이 맞물리면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8% 감소한 221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6.48% 증가한 169억원으로 집계됐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IT 전방산업 수요 침체와 높은 원재료 가격으로 적자를 지속 중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9% 감소한 1125억원, 영업손실은 244억원이다.
패션부문은 다양한 트렌드와 잦은 시장 변동성을 예측한 시의적절한 선제 대응으로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2792억원을 기록했으나, 신규 브랜드 개발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63.64% 감소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1분기를 저점으로 패션 준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올 2분기는 다양한 사업부문에 걸친 전략적인 증설 투자 단행으로 직면한 위기를 타개함과 동시에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감소한 2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2292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자재부문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가 신차 판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사업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9% 증가한 583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률 감소로 인해 9.4% 줄어든 347억원을 기록했다.
화학부문은 조선업 호황 사이클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증가와 석유수지 수출 운임 하락이 맞물리면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8% 감소한 221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6.48% 증가한 169억원으로 집계됐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IT 전방산업 수요 침체와 높은 원재료 가격으로 적자를 지속 중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9% 감소한 1125억원, 영업손실은 244억원이다.
패션부문은 다양한 트렌드와 잦은 시장 변동성을 예측한 시의적절한 선제 대응으로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2792억원을 기록했으나, 신규 브랜드 개발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63.64% 감소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1분기를 저점으로 패션 준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올 2분기는 다양한 사업부문에 걸친 전략적인 증설 투자 단행으로 직면한 위기를 타개함과 동시에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