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공적공제에 토스뱅크와 맞손

2023-05-07 13:46
'노란우산' 가입대행 서비스 스타트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적공제인 '노란우산' 가입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 가입대행서비스는 8일부터 시작된다.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직접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 토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토스뱅크와 지난해 10월 체결한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토스뱅크의 합류로 전국 16개 금융기관에서 노란우산 가입이 가능해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MZ(밀레니얼+Z)세대 사용자를 다수 보유한 토스뱅크가 노란우산 가입대행을 함으로서 상대적으로 가입률이 낮은 MZ세대의 유입이 촉진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해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올해 4월 말 기준 재적가입자 168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소기업·소상공인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