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작 '안산사람들' 제작

2023-05-07 12:49
안산사람들의 '긍정의 서사'에 주목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7일 막을 내린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폐막프로그램 폐막작으로 안산시민의 긍정의 서사를 담은 ‘안산사람들(People in Ansan)’을 제작했다. 

폐막작 ‘안산사람들(People in Ansan)’은 소리꾼의 판소리와 어우러지는 현대무용, 치열한 오름을 보여주는 서커스, 그리고 거대인형의 결합을 보여주는 다원예술 작품이다. 

폐막작의 총연출은 윤종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이 맡았다. 사전 모집한 시민공연자 11명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사람들의 ‘긍정의 서사’를 담아 작품을 만들었다.

작품의 완성도 높이기 위해 ‘다크니스 품바’로 유명한 현대무용단 모던테이블과 현대서커스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연창작집단 사람, 시민과 다양한 커뮤니티 작업을 벌이고 있는 창작집단 움스가 협력연출로 참여했다.

폐막작의 클라이막스엔 이지형 미술감독이 제작한 거대인형 공기조형물이 떠오를 예정이다. 

시민공연자 11명은 이번 작품을 위해 4월부터 안무와 대사를 연습하며 무대를 준비했는데 안산문화광장을 압도할 시민공연자의 몸짓이 주요 관람 포인트다. 

한편,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폐막작에 이어 펼쳐질 폐막불꽃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