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 개최

2023-05-04 09:50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안 안전관리 강화

관계자들이 ‘2023년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연안 해역 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2023년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연안안전지킴이는 서류심사, 체력검정, 면접평가를 거쳐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 12명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5~10월까지 약 6개월간 강릉 강릉항, 사천항, 동해 한섬해변, 삼척 갈남항, 덕산해변 등 동해해양경찰서 관내 연안해역 위험구역 66개소 중 연안사고 예방이 필요한 위험구역 6개소에 집중 배치 운영된다.

이날 위촉식 진행과 함께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에 앞서 △주요 임무 및 순찰구역 정보 제공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 △연안사고발생 시 초동조치 요령 등 사전교육과 함께 교양교육도 실시했다.

김명일 해양안전과 안전관리계장은 “연안 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함으로서 연안 안전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