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반려견을 위한 채널 해피독TV를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TV앱 형태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해피독TV는 반려견을 위한 채널이다. 반려견의 무료함과 외부 소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안정을 취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보호자가 없는 동안 스트레스, 불안 등을 겪는 반려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동물병원, 애견 유치원, 애견 호텔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피독TV는 수의학·영상 전문가가 함께 제작한 기능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놀이 콘텐츠는 동물행동학을 기반으로 제작돼 반려동물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힐링 콘텐츠는 고주파와 자연음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스카이라이프는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앱 형태로 해피독TV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청자는 월 8800원으로 종일반, 샛별반 등 해피독TV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종일반 채널은 놀이와 힐링 콘텐츠가 함께 편성되며, 샛별반 채널은 성격이 예민하고 불안을 쉽게 느끼는 반려동물을 위한 힐링 콘텐츠로 편성된다. 콘텐츠는 IPTV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해피독TV 출시를 맞아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피독TV를 체험하며 반려동물에게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고객에게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해피독TV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가입하는 연간 회원(9만9000원) 100명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백팩, 여행용 가방 등 5만원 상당의 선물도 증정한다.

KT스카이라이프 양춘식 대표이사는 "1인 가구와 고령층에서 반려동물 양육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안정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졌다. 이를 포착해 해피독TV를 신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