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길 위에 세워진 'LBV간세'...제막식 개최
2023-05-02 13:48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무릉외갓집 복합문화농장에 3.7m높이의 대형 아트간세 제막식이 열렸다고 벤타코리아가 2일 밝혔다.
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폐교가 된 마을분교에서 복합문화농장으로 재탄생한 무릉외갓집에 올레길의 상징 조형물을 세워 방문객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게 하자는 취지로 이재형 LK베이크웨어 대표, 방경식 BK네트워크 대표, 김대현 벤타코리아 김대현 대표가 뜻을 모아 후원했다.
후원 작가를 통해 올레의 색깔을 살려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이번 프로젝트는 갤러리 퍼플이 기획했다.
김세중 작가는 "포토존도 되고 실용적 쓰임새도 있는 벤치 형태로 구상하고 올레의 색깔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간세에 제주올레의 상징인 파랑과 주황, 제주올레 자매의 길인 규슈&미야기올레의 다홍색, 몽골올레의 노란색과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갤러리 퍼플'의 상징인 보라색을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