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서 핑크빛 작약꽃 매력에 풍덩 빠져들어요~

2023-05-01 12:28
제5회 작약꽃축제,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개최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일원에 조성된 작약꽃밭 모습[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 일원을 포함한 6개 작약밭에서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영천 작약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영천 작약꽃축제’는 영천 관내에 분포된 약 1만평 규모의 작약밭에서 진행되며 주행사장은 보현산약초식물원(화북면 배나무정길 344),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일원, 화남면 삼창리 산 3-2번지일원, 부행사장은 화북면 자천리 1670번지일원, 신녕면 매양리 4-2번지일원, 대전동 318번지일원이다.
 
올해는 제20회 한약축제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됨에 따라 한약축제의 즐길거리와 작약꽃축제의 볼거리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며, SNS 이벤트와 작약꽃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영천 작약꽃축제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약초작목반에서 자발적으로 기획‧추진해 온 행사로 영천 명소로 입소문이 나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초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로 지정되면서 로컬축제로서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약초작목반 전주택 회장은 “영천 작약 홍보매체로서 축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작약꽃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핑크빛으로 물든 작약꽃밭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