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단신] 경남, 대축전 골프 종합 우승…그림으로 150회 디 오픈 기념한 R&A
2023-05-01 11:22
간추린 골프 소식
경상남도가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 골프 부문에서 종합 우승을 거뒀다.
올해 대축전은 대한체육회와 경상북도가 주최했다. 주관은 경상북도체육회, 경상북도골프협회, 대한골프협회다.
대축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대회다. 43개 종목에 6만명의 아마추어가 출전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골프 종목은 필드와 시뮬레이션(스크린)으로 구분됐다. 필드는 개인 남녀와 단체, 스크린은 개인 혼성과 단체 혼성 부문으로 나뉘었다.
필드는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시 구미 컨트리클럽 청룡·백호·거북 코스에서, 스크린은 지난달 28일 제1 경기장(봉곡 골프존파크)과 제2 경기장(골프존파크 파아란)에서 각각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 우승은 경상남도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부산광역시, 3위는 경상북도다.
필드에서는 박선호(경상남도·개인 남자부) 씨와 최미경(부산광역시·개인 여자부) 씨가 우승했다. 단체전은 남자부(박민규, 박선봉, 박선호, 하창오)와 여자부(강연주, 박남숙, 서순희, 왕정희) 모두 경상남도가 휩쓸었다.
스크린 개인전은 황종훈(경상북도) 씨가, 단체전은 경상북도(권오민, 노은재, 홍성모, 황종훈)가 우승했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가 새로운 투어 트럭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국내 투어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서포트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테일러메이드 투어 트럭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투어 트럭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등 프로골프 대회에서 볼 수 있다. 선수들은 이 트럭에서 용품을 지원받는다. 클럽 분석 및 피팅 등도 진행된다.
이번 트럭은 내부 공간을 넓혔고, 이동 동선을 편리하게 했다. 투어 트럭 최초로 항공기에 사용되는 문을 달았다. 선수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한국지사장은 "팀 테일러메이드의 향상된 플레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고자 새 투어 트럭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쇼골프가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골프 놀이터
쇼골프 도봉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신나는 골프 놀이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5월 5일)에 진행된다. 쇼골프 도봉점과 도봉구청이 주최·주관한다. 도봉구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다. 다문화, 한부모가족 등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 아이들이 주가 된다.
아이들은 골프 체험과 골프 레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침구 세트와 식사 및 간식이 제공된다.
총 63명이 초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쇼골프 도봉점 방문 또는 유선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쇼골프는 어린이도 행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지향한다"며 "평소 문화 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도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봉구청과 협력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AGL(대표이사 짐황)이 골프 시장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AGL은 최근 모두투어와 손을 잡고 해외 골프장 예약 누리집을 공개했다.
이 누리집을 통해 해외 골프장 150곳을 예약할 수 있다. 주요 골프장으로는 베트남 빈펄 등이다. 말레이시아, 태국 등도 예약할 수 있다.
모두투어는 "앞으로도 AGL과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 컨트리클럽에서는 타이거 Pay를 도입했다. 이는 AGL이 개발한 지불 시스템이다. 체크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된다. 조인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이 지난해 7월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린 제150회 디 오픈 챔피언십을 그림으로 기념했다.
R&A는 지난달 28일 "스코틀랜드 예술가 데이비드 마틴에게 그림을 의뢰했다. 제150회 디 오픈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작품명은 '150개의 추억'이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18번 홀 그린이 내려다보이는 포건 하우스 리셉션 구역에 전시됐다.
이 그림은 18번 홀을 정리하는 젊은 여성의 관점에서 그렸다. 디 오픈을 연상시키는 그림 조각들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배경은 스윌컨 브리지와 R&A 클럽하우스다.
화가인 마틴은 대회가 열린 파이프 지역에서 자랐다. 마틴은 "관점은 인기 선수가 아닌 갤러리다. 주가 된 여성 갤러리 등 100명이 넘는 갤러리를 가득 넣었다. 갤러리의 눈을 통해 제150회 디 오픈을 바라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