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까지 맑고 포근한 날씨…내달 4일 제주 ·영호남에 비

2023-04-30 21:15

비가 내린 지난 2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카페 마노르블랑을 찾은 입장객이 수국 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전국적으로 비가 그치면서 5월 초까지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제주와 영호남권에는 다음 달 4일 전후로 다시금 비 소식이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남쪽 해양은 기압이 높고 북쪽은 낮게 형성돼 서풍이 분다. 이 영향으로 해안·강원 산지에 강한 바람이 분다.

다만 5월이 시작되는 다음 주 초까지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온은 일교차가 크고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인 다음 달 3일부터 목요일인 4일 사이엔 저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제주와 영호남에는 비가 올 전망이다. 다른 지역도 흐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상황에 따라 비 내리는 지역이 확대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