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거장 작품 U+tv에서 만난다... LGU+, 공연예술 콘텐츠 독점 제공

2023-04-27 14:25
앙드레 브라질리에 다큐멘터리,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 공동 제작

LG유플러스가 글로벌 공연예술 콘텐츠 제작에 공동 참여하고, 이를 U+tv와 U+모바일tv에서 독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공연예술 콘텐츠 제작에 공동 참여하고, 자사 인터넷 TV(IPTV)와 모바일 앱에서 독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작품은 △프랑스 화가 앙드레 브라질리에 다큐멘터리 △베를린 필하모닉 '2023 유로파 콘서트' 등이다. 이를 자사 IPTV인 U+tv와 모바일 앱 U+모바일tv에서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사회 문화공헌 미디어 사업 'U+스테이지'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세계 유명 공연장·아티스트와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제공하고 있다. 예술업계와 상생해 문화 산업 보급에 기여하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고객의 시청경험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26일부터 선보인 '앙드레 브라질리에: 꿈은 기원'은 그를 소재로 한 생애 마지막 다큐멘터리다. 94세 현역 화가이자 샤갈, 마티스 등 프랑스 미술 황금기 거장들의 정신을 이어온 마지막 인물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방송사 뮤지엄TV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을 기획하고, LG유플러스와 프랑스 갤러리 그룹 '오페라갤러리'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다.

앙드레 브라질리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초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특별전을 개최해 유화 120여 점을 공개한 바 있다. 다큐멘터리는 80년 화가인생 이야기와 그의 아틀리에는 물론, 서울 특별전의 작품도 초고화질(UHD)로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 등 예술 애호가가 출연해 화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오는 5월 1일 베를린 필하모닉이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2023 유로파 콘서트를 프랑스 방송사 메조TV 등과 공동 제작해, 5월 중 국내에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서 진행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인 키릴 페트렌코의 지휘로 '모차르트 교향곡 25번'과 '대관식 미사'를 연주한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그룹장은 "국내외 유명 공연예술 고화질 콘텐츠를 많은 고객이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U+스테이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 예술업계와 지속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