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도 관광지 4지구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
2023-04-25 10:39
-총 1조 3144억 원 투입해 2027년까지 340실 규모 휴양콘도미니엄 건설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4지구 휴양콘도미니엄 조성 사업 조감도[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민의 30년 숙원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태안군은 지난 21일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지 4지구 내 관광숙박업(휴양콘도미니엄업)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7월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태안군에 처음 들어온 인·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1지구에서는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목표로 용역이 진행 중이며, 2지구에서는 지난 2021년 착공한 나라키움정책연수원이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은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3·4지구 추진 사업의 신호탄으로, 향후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은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2㎢ 면적의 부지를 4개 지구(테마파크, 연수원, 씨사이드, 골프장)으로 나눠 고품격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선7기 들어 기존 통합개발 방식 대신 분할개발이 가능토록 방식을 변경해 2021년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이 3·4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도77호선 개통과 더불어 향후 가로림만 교량 건설 및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되면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