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S와 런던·뉴욕서 '게이밍 허브' 체험존 마련

2023-04-25 11:00
MS 체험 센터에 삼성 TV·게이밍 모니터 등 설치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특별한 게이밍 허브 공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5일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에 있는 ‘MS 체험 센터(MEC)’에 삼성 스마트 TV와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지 유저에게 게이밍 허브를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런던 MEC의 게이밍 허브 체험존에는 98형 네오 QLED 4K를 비롯해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G3 등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했다. 방문객은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등 다양한 엑스박스(Xbox) 추천 게임을 해볼 수 있다.
 
뉴욕 MEC의 게이밍 허브 체험존은 85형 네오 QLED 8K TV, 55형 네오 QLED 4K TV와 27형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5’를 설치했다.
 
삼성전자와 MS는 지난해 6월 게이밍 허브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 스마트 TV와 모니터 사용자는 별도 기기 연결 없이도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구독, 100여 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TV 업계에서 ‘엑스박스 앱’을 제공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최초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프라인 체험존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해외 사용자에게 삼성 게이밍 허브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게이밍 허브는 삼성 스크린 경험의 진화를 보여주는 서비스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가 애용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런던 마이크로소프트 체험 센터(MEC) 내 게이밍 허브 체험존에서 삼성전자 직원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 TV와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