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40여개 강원별미 서울에서 맛보다

2023-04-20 13:16
롯데백화점 본점(소공동점)에서 특별판매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푸드에비뉴에서 ‘청정강원 별미를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공동특판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5월 ‘어린이날(5.5)‘ ‘어버이날(5.8)’을 대비해 ‘효도선물’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디저트’ 컨셉으로 백화점 주 소비층인 30~50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특판전에는 MD가 엄선한 14개 업체가 생산하는 나물 떡 간식 반찬류 등 강원도만의 특색있는 생산품 40여개 품목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강원도에서 생산된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과 청정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며 백화점 식품관 방문고객의 주 선호품목인 베이커리 간식 개별포장 상품 위주로 구성해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와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부담 심리를 반영해 소포장 상품 및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냉장·냉동식품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소비자에게 선보일 이색적인 강원별미로는 N사 스토어에서 6만241명 이상이 리뷰를 작성한 ‘윤영근의 착한나물’은 정선의 ‘고원농산’이 해발 800m 고산지대에서 직접 재배한 나물을 화학첨가물 없이 나물 종류별로 소포장해 판매할 예정이다.

강릉에서 한과로 유명한 사천지역의 ‘선미한과’는 1939년부터 3대가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기업으로 통밥 포도 호박 차조 커피 찹쌀 등 국내산 원재료로 생산한 과줄을 판매할 계획이다.

‘속초어부가‘는 치킨보다 칼로리가 50% 낮은 명태를 활용해 직접 만든 특재 소스로 버무린 ’명태치킨‘을 판매하고 제품 홍보를 위해 조리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응원하는 장바구니를 제작해 일정 구매 이상 고객에게 제공하고 고객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품의 원산지와 특징을 안내 홍보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자체 앱 내에 기획전을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판매 홍보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와 롯데백화점은 도내 우수기업의 안정적 유통망 확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매년 특판행사를 협업해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12월에 추진한 공동특판전에서는 일 평균 1000만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남진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특판전 행사를 비롯해 수도권 소비자분들이 강원별미를 기억하고 강원도의 우수하고 특별한 제품을 찾음으로써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