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현장에 답이 있다"

2023-04-21 05:00
신 교육감, 학생이 목표하는 대학 진학하도록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사진=신경호 교육감 페북 캡처]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은 강원도교육연수원 횡성분원 개원식에 참여하기 위해 횡성군 우천면을 가면서 횡성여고와 우천중학교를 들렸고, 행사 후에 안흥중·고등학교를 돌아봤다고 밝혔다.

신 교육감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횡성여고에 들러서 선생님들께 인사드리고, 기숙사와 스터디카페를 살펴보고 급식소에 들려서 조리사님들을 격려했다"며 "우천중학교에 들러서 교육과정 운영을 살펴보았다면서, 지역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흥중·고등학교는 제가 2007년부터 3년간 교장으로 근무했던 학교라고 전하면서, 13년 만에 찾은 학교는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특히 드론축구부는 전국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하는 실적을 갖고 있다며, 가는 곳마다 교육감이 방문해 주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십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교육 문제도 현장에 답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신경호 교육감 페북 캡처]

신 교육감은 학교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일정이 비는 시간에 양양 현북초등학교에 들렸다가 이어서 양양고등학교를 잠시 방문했다"며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라 학생들이 삼삼오오 하교하는 학생에게 열심히 노력해서 꼭 꿈을 이루라고 하고 학생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부 학생들은 하교하고, 일부 학생들은 계속해서 학교에서 저녁을 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이어갑니다. 학교가 생동감이 넘칩니다. 기숙사가 남학생과 여학생이 별동으로 있었고, 50명이 넘는 학생들이 기숙하며 면학하고 있습니다. 정규수업 끝나고, 보충수업이 이루어지고, 저녁후 야간 자기주도학습이 한자리에 모여 기숙사 부장님의 관리·감독하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시세끼를 준비해 주시는 급식소의 영양교사님과 영양사님 그리고 조리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저녁 식사 준비는 보조 인력이 한 분 추가되어 세 분의 조리사님이 저녁 준비를 하고 계셨다"고 했다.

신 교육감은 "양양고등학교에 실내체육관과 사이클역사박물관을 건축하기 위한 현장 점검도 하였다면서, 학생들은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학생들이 목표하는 대학을 진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 교육감은 "선생님들도 많이 응원해 드리겠다면서 어제 강원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운동선수들을 격려하였는데 실내 수영장에 '연습이 천재를 만든다!'라는 현수막을 보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