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갈현삼거리 임시 횡단보도 설치 추진...지정타 주민 이동편의 높여
2023-04-19 21:23
경기 과천시가 지정타 주민의 보행 이동 편의를 높이고자 오는 6월 갈현삼거리에 지정타와 본도심을 잇는 임시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해 주목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해당 임시 횡단보도 설치는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지정타 입주민을 위해 과천시가 추진하는 교통 대책 중 하나로, 임시 횡단보도가 설치되면 지정타 입주민들이 에어드리공원, 정보과학도서관 등을 도보로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임시 횡단보도 설치는 지난 2021년 하반기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검토되었으나 부결되어 설치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다만, 횡단보도가 설치되어도 도로 폭 및 교통신호체계 등 도로 여건상 한 번에 건널 수는 없으며, 차량 신호와 연계, 1~2회에 걸쳐 본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는 LH・경찰서 협의를 통해 횡단보도와 교통섬, 가드레일, 충격흡수장치, 투광등 및 안전펜스 등을 함께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