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8일 “공약실천계획이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부터 완성도 높은 계획으로 인정받은 만큼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최우수)등급을 받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는 공약 실천계획서 내용의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의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여기서 신 시장은 "4개 분야 모두 뛰어난 점수를 받아 총점 90점 이상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앞서, 신 시장은 공약 수립 단계에서 부서 단위로 공약사업 검토와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공약실천계획서를 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이 최종 평가·확정할 수 있도록 해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신 시장은 민선8기 임기 동안 14개 분야, 109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 SA등급을 획득한 자치단체는 과천시를 비롯, 부천시, 고양시, 광명시, 시흥시, 의왕시 등 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