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물든 대한민국...SKT·KT 'WIS 2023'에서 미래 디지털 기술 선봬
2023-04-19 16:05
SKT, AI와 나 주제로 생활에 자리잡은 서비스 소개... UAM 시뮬레이터로 미래 교통 체험
KT, 디지털 전환 주제로 AI 기반 산업 혁신 방안 제시... 자체 초거대 AI '믿음'도 전시
KT, 디지털 전환 주제로 AI 기반 산업 혁신 방안 제시... 자체 초거대 AI '믿음'도 전시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3 월드 IT쇼(WIS 2023)'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올해 행사엔 465개 기업이 참가해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을 주제로 자사의 ICT 기술을 소개했다.
AI 컴퍼니를 지향하는 SK텔레콤(SKT)은 이번 전시에서 'AI & I'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SKT의 AI를 상징하는 주제다. 유영상 SKT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전시장을 찾아 자사 부스를 살피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으로서 개막식과 임팩테크 시상식 등 각종 행사에 참석했다.
SKT는 이날 전시회 입구를 자사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A.)' 조형물로 꾸몄다. 에이닷은 SKT가 지난해 선보인 일반 소비자용 생성형 AI 서비스다. SKT가 자체 구축한 한국어 GPT-3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장기기억 기술과 멀티모달 인식 등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를 이해하고, 학습, 여가, 일정 등 생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관 안쪽에선 도심항공교통(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조승래 국회 과방위 야당 간사는 이날 SKT 부스에서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2030년의 서울과 부산을 비행하는 체험을 했다. 시뮬레이터에선 연계교통, 배터리 충전, 인포테인먼트 등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현재 SKT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의 UAM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UAM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검증을 진행 중이다. UAM 기체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도 조비 에비에이션 기체와 동일한 크기의 모형 기체를 준비해, 가상체험 시뮬레이터와 결합했다.
이 밖에도 △AI 기반 동물 방사선 사진 분석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영상·음성인식 AI 기반 자동차 플랫폼 '누구오토' △음성인식 AI 기반 돌봄 서비스 △AI 반도체 '사피온' △가상 발전소 등 주요 서비스를 시연했다.
KT는 '디지털 전환 개척자 KT'를 주제로 자사 초거대 AI '믿음' 기반 서비스를 소개했다. 물류, 교통, AICC, 로봇 등 일상부터 전문 산업 영역에 이르는 분야에 인공지능 도입 사례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교통·신호 최적화를 해주는 지능형 교통체계 탑재 차량 등을 선보이며 일상 속 모빌리티 서비스의 발전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물류 영역에서도 △AI 기반 최적 운송 경로 파악 솔루션 '리스포' △물류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 '리스코' △화주와 차주를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플랫폼 '브로캐리'도 함께 소개한다.
AICC 구축을 위한 '에이센 클라우드' 체험존도 마련했다. 병원, 제조 등 각 사용자 환경에 맞춘 상황에서 직접 AICC에 필요한 기능과 규모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큰 기업은 저마다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갖추고 있어, (국내 AI 산업이) 든든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AI 컴퍼니를 지향하는 SK텔레콤(SKT)은 이번 전시에서 'AI & I'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SKT의 AI를 상징하는 주제다. 유영상 SKT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전시장을 찾아 자사 부스를 살피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으로서 개막식과 임팩테크 시상식 등 각종 행사에 참석했다.
SKT는 이날 전시회 입구를 자사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A.)' 조형물로 꾸몄다. 에이닷은 SKT가 지난해 선보인 일반 소비자용 생성형 AI 서비스다. SKT가 자체 구축한 한국어 GPT-3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장기기억 기술과 멀티모달 인식 등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를 이해하고, 학습, 여가, 일정 등 생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관 안쪽에선 도심항공교통(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조승래 국회 과방위 야당 간사는 이날 SKT 부스에서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2030년의 서울과 부산을 비행하는 체험을 했다. 시뮬레이터에선 연계교통, 배터리 충전, 인포테인먼트 등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현재 SKT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의 UAM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UAM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검증을 진행 중이다. UAM 기체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도 조비 에비에이션 기체와 동일한 크기의 모형 기체를 준비해, 가상체험 시뮬레이터와 결합했다.
이 밖에도 △AI 기반 동물 방사선 사진 분석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영상·음성인식 AI 기반 자동차 플랫폼 '누구오토' △음성인식 AI 기반 돌봄 서비스 △AI 반도체 '사피온' △가상 발전소 등 주요 서비스를 시연했다.
KT는 '디지털 전환 개척자 KT'를 주제로 자사 초거대 AI '믿음' 기반 서비스를 소개했다. 물류, 교통, AICC, 로봇 등 일상부터 전문 산업 영역에 이르는 분야에 인공지능 도입 사례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교통·신호 최적화를 해주는 지능형 교통체계 탑재 차량 등을 선보이며 일상 속 모빌리티 서비스의 발전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물류 영역에서도 △AI 기반 최적 운송 경로 파악 솔루션 '리스포' △물류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 '리스코' △화주와 차주를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플랫폼 '브로캐리'도 함께 소개한다.
AICC 구축을 위한 '에이센 클라우드' 체험존도 마련했다. 병원, 제조 등 각 사용자 환경에 맞춘 상황에서 직접 AICC에 필요한 기능과 규모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큰 기업은 저마다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갖추고 있어, (국내 AI 산업이) 든든하게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