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농촌진흥청,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에 의기투합
2023-04-19 06:00
이마트가 농업 및 농촌 상생을 위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과 손을 잡았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농진청과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 홍성수 이마트 CSR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와 농진청은 국내 농산물 및 가공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보 교류를 진행하고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이마트는 각 지역 대표 점포에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를 설치하고 있으며, 상품은 약 500여종이 운영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 30억원 수준이다.
이마트와 농진청은 올해 전라권역을 시작으로 2024년 경상, 2025년 충청, 2026년에는 강원·제주권역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홍성수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농진청과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촌 상생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ESG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