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장거리 여행상품 수요가 늘고있다.

18일 온라인투어에 따르면 5월 황금연휴 기간 전체 모객 중 27%를 차지한 유럽 여행상품의 경우 전년 대비 922% 증가했다. 이에 온라인투어는 동유럽 4국과 발칸반도 2국을 9박 11일 일정으로 여행하는 '에어프레미아항공 6월 신규 취항 특가 동유럽 발칸 11일'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여행지는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이다.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유일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비행을 하는 신생 항공사다. 인천~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운항하며 해당 노선은 6월 23일부터 주 4회 운항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동유럽 2대 야경으로 유명한 부다페스트·프라하를 비롯해 4대 대표도시 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이스, 스플리트에서 개인 자유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투어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억렸던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방학 및 휴가, 추석 연휴를 활용한 '북유럽 4국 9일' 상품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북유럽 여행 최적기인 5~9월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등 북유럽 4국 주요 도시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투르크~스톡홀름, 오슬로~코펜하겐 구간은 럭셔리 크루즈로 이동한다. 선상 뷔페식이 제공되며 크루즈 내부에는 클럽, 사우나, 오락실, 면세점 등이 구비돼 있다.

또 피오르드 지형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으로 송네, 게이랑에르, 하당에르 피오르드 북유럽 3대 피오르드 관광도 포함됐다. 

온라인투어는 이외에도 '스위스·이탈리아 집중 탐구하기 10일', '미동부·캐나다·나이아가라 10일' 등을 출시하며 장거리 여행 수요에 대응 중이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는 데다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맞물려 올 추석 연휴에 떠날 수 있는 유럽 장거리 상품들의 예약과 문의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