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아일랜드 대사, 이태원 챌린지 동참..."하루빨리 이태원 명성 되찾길"

2023-04-17 16:25
오 시장의 이태원 상권 회복 노력에 화답

 

미셸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  [사진=서울시]

미셸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가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태원 회식 챌린지' 지목에 화답했다.
 
올해 1월 부임한 미셸 윈트럽 대사는 유엔 정책고문, 팜 아프리카(Farm Africa) 에티오피아 지사장, 개발협력·아프리카과 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태원 회식 챌린지'는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와 사단법인 인플루언서협회가 '헤이, 이태원' 거리전시회를 주최한 데 이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한 참여형 응원 캠페인이다.

이태원 식당에서 동료와 식사한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잇_태원(#eat_taewon)'을 붙여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앞서 오 시장은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챌린지를 수행한 후 이달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셸 윈트럽 대사를 비롯해 서울시 홍보대사 일부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이태원 소재 유명 아일랜드 펍 크랙하우스를 찾아 챌린지 인증을 한 미셸 윈트럽 대사는 "이번 #잇태원(eattaewon) 챌린지를 기쁜 마음으로 수락하고 저 자신의 의무를 다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이태원 상권의 빠른 회복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또 다른 대사들에게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셸 윈트럽 대사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마리아 카스틸로 페르난데스 주한 EU 대사 △달라스 커디 그랜드 하얏트호텔 수석셰프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 △유엔난민기구(UNHCR)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