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망상동위원회, 취약계층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

2023-04-17 14:51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사례관리 어르신 선정‧주거환경개선

바르게살기운동 망상동위원회 관계자들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묵호노인종합복지관]

강원 동해시 바르게살기운동 망상동위원회 정해용 위원장이“지속적으로 봉사현장에 도움이 되는 봉사단체가 되겠다”는 소감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는 어르신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바르게살기운동 망상동위원회는 지난 16일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사례관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당 독거어르신 가구는 시각장애 3급, 지체장애의 남자 어르신으로 거동 불편으로 목발과 전동휠체어에 의지하여 생활하고 계셔 집 정리가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비위생적인 환경 정리 등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해시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망상동위원회는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가구를 참여자로 선정해 집 청소 및 정리, 의류 및 침구세탁 등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해당가구 어르신은 “집안의 쓰레기 등으로 늘 더럽혀져 있어 속상했는데 이렇게 깨끗해지니 마음도 밝아졌다”며 “바라던 것이 이루어져 기쁘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망상동위원회 정해용 위원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솔선수범한 회원 및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을 기본이념으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봉사자들도 열정적으로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뿌듯한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전혜숙 사회복지사는“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어르신의 생활의 질 향상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복지실천 파트너로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