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경안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3일 경안4통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check, 복지talk』 안 행복상담소를 운영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간호직·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팀을 이뤄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등을 체크하고 필요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원스톱(one stop)으로 제공한다.

지역주민들의 통합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고자 경안동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시책사업이다.

이날 경로당 방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체크, 만성질환 관리 교육, 독거노인을 위한 광주시 안심 서비스 앱 설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안동에서는 올해 말까지 관내 26개 경로당을 방문해 행복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와 협업해 치매 선별검사, 의약품 오남용 예방 교육 및 절주 교육 등도 추진한다.

한편, 표동진 동장은 "이번 특화 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 저소득 취약계층 중심의 복지체계에서 복지 수요가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와 종합상담을 제공,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