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특수 잡기 나선 유통업계

2023-04-17 14:46

[사진=롯데백화점]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즐길거리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 ‘Hattie Stewart(해티 스튜어트)’와 함께 전 점포를 장식한다고 17일 밝혔다. 해티 스튜어트는 하트, 플라워, 눈 모양 등 귀여운 캐릭터와 역동적인 패턴을 활용해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슈퍼해피’ 일러스트를 활용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달 20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 설치된 슈퍼해피 일러스트 등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총 100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쇼핑 혜택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Super Beauty Festa(슈퍼 뷰티 페스타)’를 열고 연중 최대 화장품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설화수’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 화장품 전 브랜드가 참여해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판교점 4층에서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봉제인형·사무용품·스마트폰케이스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한정 판매하고,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SSG닷컴은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유아동 쓱세일’을 진행한다. 완구, 패션 등 유아동 인기 상품 위주로 100억원대 물량을 푼다.

티몬은 다음 달 12일까지 ‘가정의달 메가세일’ 특별전을 열고 레저 입장권, 여행상품 등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평일에는 최대 30%, 주말에는 최대 50% 룰렛 쿠폰 혜택에 더해 선착순 타임쿠폰도 발행한다. 아울러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성년의날’ 등 총 6개 기념일을 카테고리로 구성하고 매일 추천 상품 1개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