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글로벌 패션 브랜드 협업 박차…'아미 파리스'와 파트너십

2023-04-16 10:18
아미 파리스 버추얼 아이템 및 스토어, 월드 등 생성
현재까지 120개 이상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 맺어

[사진=네이버제트]

네이버제트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스(Ami Paris)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페토에서 아미 파리스 월드와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을 독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지난 14일부터 제페토에서 아미 파리스의 첫 번째 버추얼 아이템부터 스토어까지 입점했다. 제페토는 아미 파리스의 2023 S/S 신상품 15종을 정교하게 구현해 아이템으로 정식 공개했다. 또 파리 몽마르트를 모티브로 한 △몽마르트르 사크레 쾨르 성당 △카페 △베이커리 등을 생생히 구현한 아미 파리스(Ami Paris) 월드도 함께 오픈한다. 이용자들은 아미 파리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월드에 방문하고 직접 아이템을 착용하는 등의 디지털 경험을 전 세계 이용자와 활발히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제페토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대표적인 협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패션 브랜드 상품의 세세한 부분까지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높은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제페토가 4억 명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패션에 높은 관심을 표하는 MZ세대가 주된 이용자라는 점도 큰 이유"라고 말했다. 

제페토는 현재까지 약 12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랄프로렌,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자라(ZARA) 등의 패션 브랜드는 물론 디올 뷰티, 나스 코스메틱 등 뷰티 브랜드와도 협업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블랙핑크, 디즈니, 셀레나 고메즈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아울렀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는 "제페토는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이 가상공간에서 차별화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패션, 음악 등에 열정적인 글로벌 MZ세대들의 다채로운 놀이문화가 제페토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