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프라임 인프라, 태양광발전소 착공
2023-04-14 17:38
필리핀의 유력 실업가 엔리케 라손이 운영하는 프라임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탈(프라임 인프라)은 12일, 메트로마닐라 남방 두 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발전용량은 두 곳 합쳐 최대 14만kW. 연내 가동될 예정이다.
자회사 솔라 타나우안 코퍼레이션을 통해 바탕가스주 타나우안과 카비테주 마로곤돈에 발전소를 건설한다.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인프라 기업 중국전력건설그룹의 필리핀 법인 파워 차이나 B7 필리핀과 공동으로 개발한다.
두 곳 합쳐 연 2억 200만kWh의 발전이 가능하며, 석탄사용량을 10만톤 이상 줄일 수 있다. 8만 40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프라임 인프라는 현재 여러 곳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용량은 총 570만kW, 축전용량은 400만kWh 이상. 기욤 루씨 프라임 인프라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사업 전환을 추진해 화석연료 문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