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 수원삼성과 홈 경기 1-3 아쉬운 패배
2023-04-13 09:35
안산은 12일 오후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산은 3-4-3으로 나섰고, 이현규-티아고-가브리엘이 스리톱으로 앞장섰다. 측면에는 김채운과 이승민이 퍼졌고, 중원에는 정용희, 김경준이 짝을 지었다. 스리백 수비는 신민기-김정호-김대경, 골문은 김선우가 책임졌다.
안산은 전반 내내 수원의 공세에 고전했으나 끈질긴 수비와 김선우의 선방으로 막아냈다.
잘 버티던 안산이 전반 막판 반격에 나섰다. 정용희가 전반 37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수원 골키퍼 박지민에게 막혔다. 1분 뒤 안산은 부상 당한 이현규를 빼고 정지용을 투입했다.
후반전 이후 잘 버티던 안산은 연이어 실점했다. 전반 4분 류승우, 9분 안병준, 13분 전진우에게 연속 실점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교체로 들어온 강준모가 후반 43분 만회골에 성공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1-3 패배로 아쉽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