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이 0.3% 캐시백"...우체국 체크카드 '개이득' 등장

2023-04-12 14:12
전월 실적 따라 OTT·패션·멤버십 추가 캐시백 혜택

'개이득' 체크카드 [사진=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가 전 가맹점에서 조건 없이 0.3% 캐시백을 제공하는 우체국 체크카드 '개이득'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이득은 한자 '개(開)'를 접두사로 사용해 재미는 가미하고 혜택은 열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MZ세대 소비패턴을 반영해 우정사업본부 체크카드 최초로 캐릭터형 세로형 디자인을 적용했고, 전 가맹점에서 0.3%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는 전월 10만원의 실적을 충족하면 OTT(유튜브·넷플릭스 등)와 패션(무신사·지그재그 등), 멤버십(네이버·쿠팡와우)에 추가 30% 캐시백(월 1만원 한도)을 제공힌다. 또한 만 12세 이상 누구나 개이득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우본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4일까지 선착순 2030명(30대 이하 고객)에게 한정판인 '골드 컬러 카드'를 발급한다. 기간 중 1회 이상 결제한 고객 2030명에게는 골드바 3돈(1명), 배달의민족 3만원 상품권(50명), 편의점 3000원 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MZ세대 소비 감성을 반영하면서 전월 실적을 10만원으로 완화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에 개이득 체크카드를 준비했다"며 "우체국은 청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