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보훈 신춘문예·상해포럼] "尹 정부, 보훈문화 확산...보훈부의 가장 중요한 분모"
2023-04-11 18:40
이종찬 "보훈부, 당당히 국무위원이 됐다 큰 의미"
김희곤 "가장 중요한 건 보훈 문화 확산"
설훈 "보훈 당연히 국가사업의 주목표"
김희곤 "가장 중요한 건 보훈 문화 확산"
설훈 "보훈 당연히 국가사업의 주목표"
아주경제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상해포럼 및 보훈신춘문예·보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지킨 위대한 영웅들과 애국자들의 이야기와 정신을 담은 문학·예술작품 발굴을 통해 공훈을 기리고, 보훈문화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치러졌다.
아주경제는 상해출신 독립운동가와 그 가족 및 관계자를 비롯해 독립운동과 호국의 가치를 지켜온 공무원, 학자, 기관 관계자들 발굴 포상함으로써 새 시대 새로운 보훈의 가치와 의미를 정립하는 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는 △박민식 국가보훈 처장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오종석 아주경제 사장 등이다.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도 "국가 보훈처가 정권마다 차관급으로 가거나 장관급으로 가서 구석에서 말 한마디 못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당당히 국무위원이 됐다"며 "국무위원이 된 것은 국사를 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여야 의원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는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그러기에 이런 행사가 더욱더 시의적절하지 않나 싶다"라며 "이때야말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땀흘린 선조분들, 독립운동가, 6·25 참전 용사, 월남전, 민주화운동을 하신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보훈의 가치를 더욱더 되새겨봐야 할 시점"이라며 "저도 앞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우리나라 보훈 문화 확산과 보훈 유공자분들을 기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상해 포럼이라는 것을 만들었다는 것에 참 의미가 남다르다.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님께서 아이디어를 아주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보훈을 주제로 신춘문예를 하는 것은 아주경제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설 의원은 "우리가 36년간 일제 강점기를 겪으면서 많은 독립운동가가 목숨을 잃었다. 보훈부가 48년 정부 수립을 할 때 보훈처가 아니라 보훈부로서 진장 승격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보훈은 당연히 국가사업의 주목표로 삼아야 할 사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