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강세 마감…2500선 안착
2023-04-11 15:42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간의 순매수세로 강세를 이어가며 2500선에서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17포인트(1.40%) 오른 2547.25에 마감했다.
장 초반과 달리 개인은 4944억원 순매도를 했고, 기관은 2951억원, 외국인은 189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하락한 업종은 전기가스업(0.26%), 음식료업(0.59%), 철강금속(0.64%), 통신업(0.71%), 유통업(0.86%), 전기전자(0.9%)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화학(2.9%), 운수장비(2.8%), 섬유의복(2.44%), 증권(2.19%), 기계(2.08%), 보험(1.96%), 서비스업(1.93%), 의약품(1.9%), 제조업(1.49%), 대형주(1.48%) 등이다.
같은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16포인트(1.26%) 오른 898.94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0.77%), 엘앤에프(-0.4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잠정 실적발표를 한 에코프로는 6.51% 상승했다. 그 외 셀트리온헬스케어(3.56%), 셀트리온제약(0.91%), HLB(0.84%), 에코프로비엠(0.68%), 카카오게임즈(0.49%)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종이·목재(-2.12%), 기타 제조(-0.66%), 디지털컨텐츠(-0.12%), 기타서비스(-0.0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금융(4.74%), 운송장비/부품(3.31%), 반도체(2.78%), 유통(2.01%), 비금속(1.64%), IT(1.31%)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다"며 "장 초반 다소 불안한 시작을 보였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재차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