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창사 첫 미드코어 게임 출시 예고

2023-04-11 15:19
프로젝트 M3…퍼즐 전투 콘셉트로 캐릭터 수집·육성 요소 더해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가 프로젝트 'M3'를 내세워 회사 설립 이후 첫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 M3는 영웅과 몬스터의 퍼즐 전투를 콘셉트로 캐릭터 수집·육성 요소를 결합한 퍼즐 RPG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첫 미드코어 게임이다. 회사 측은 퍼즐의 결과를 즐기는 기존 게임과 달리 퍼즐형 전투와 RPG 요소를 도입한 이번 신작이 대중성과 함께 방대한 콘텐츠를 이용자의 취향대로 육성, 운영하는 재미를 전할 것으로 설명했다.

프로젝트 M3는 위메이드플레이가 2021년 7월 설립한 개발전문 자회사 플레이매치컬의 첫 작품이다. 2012년부터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 4편의 PD로서 애니팡 시리즈의 개발, 운영을 맡아온 이현우 PD를 중심으로 개발팀이 뭉쳤다. 이번 신작을 통해 애니팡 개발력의 확장과 신시장 개척을 일궈낸다는 목표다. 중세시대 배경의 판타지풍 기사단과 마법, 몬스터들을 선보여 새로운 IP를 일구겠다는 계획이다.

이현우 플레이매치컬 대표는 "프로젝트 M3는 약 10년 간 게임을 개발하며 체험한 캐주얼 게임 시장과 이용자들의 변화된 눈높이와 새로운 수요에 맞춘 게임"이라며 "이용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퍼즐 RPG라는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오는 3분기 프로젝트 M3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