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장해시 보험료 환급"…뉴스탠다드 종신보험 출시
2023-04-11 09:31
간편형 동시 출시…유병자 고객도 가입 가능
삼성생명이 오는 12일부터 장해보장을 강화한 'New스탠다드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며 장해50%보험료환급특약을 신규로 개발했다. 해당 특약 가입 후 질병 또는 재해로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는 경우 주계약의 보험료 납입 면제에 더해 약정보험료도 환급해준다.
아울러 납입기간 중 환급률을 상향하고, 보장형 계약을 저축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적립전환’ 요건을 완화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45세 이후부터 납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적립전환이 가능했지만, 이 상품은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나이 제한없이 적립전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망보장 뿐아니라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자금으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다.
본 상품의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간편형은 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며, 납기는 5년납부터 최대 30년납까지 선택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늘어나는 가운데 사망보장을 원하는 유병자고객에게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