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무역협회, 6월 서울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 행사 개최
2023-04-10 16:34
1대1 상담 희망 시 오는 16일까지 신청…해외진출지원 피칭대회 지원은 21일까지
KDB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오는 6월 서울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행사를 개최한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6월 1일(목)~2일(금) 양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1:1 밋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과 스타트업 공동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우선 1대 1 밋업을 통해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기업·벤처캐피탈사간의 사전매칭을 통해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년도 행사에서는 700여개 벤처·스타트업과 175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약 2300회의 1:1 밋업이 이루어졌고, 197개사가 사업협력의 성과와 약 1,48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에는 현대·기아차, LG전자, SK텔레콤, MS, Intel(인텔), Ford(포드) 등 국내외 유수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투자사 등 200개사가 참여를 확정지었다.
1대1 상담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오는 16일(일)까지, 해외진출지원 피칭대회는 21(금)까지 넥스트라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 4년간 넥스트라이즈를 통해 사업협력 및 투자처 발굴의 성과를 경험하면서 1:1 상담에 참여의사를 밝힌 대·중견기업과 벤처캐피탈사 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투자 침체기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들을 위해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 참여를 큰 폭으로 확대해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