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女수면실 '나체 활보'한 20대 남성…말리던 직원도 폭행
2023-04-10 00:03
서울의 한 찜질방 여성 수면실을 알몸으로 돌아다니고 이를 말리던 직원까지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신림동의 한 찜질방에서 나체로 여성 수면실에 들어간 2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및 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신고 당시 A씨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께 찜질복을 입고 사우나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옷을 벗고 찜질방 로비로 나와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후 A씨는 알몸 상태로 계단을 올라 2층에 있는 여성 전용 수면실에 들어갔다. 당시 수면실에는 여성들이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찜질방 남성 직원은 A씨를 뒤따라가 여성 전용 수면실에서 그를 내보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A씨는 직원의 제지를 무시하고 실랑이를 벌이다 오히려 직원을 발로 차 계단 아래로 떨어지게 했다. 떨어진 직원은 당시 의식을 잃었으나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고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았고, 그를 불구속 입건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마약을 투약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직접적인 여성 피해자가 없어 A씨에게 강제 추행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수사할 계획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신림동의 한 찜질방에서 나체로 여성 수면실에 들어간 2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및 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신고 당시 A씨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께 찜질복을 입고 사우나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옷을 벗고 찜질방 로비로 나와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후 A씨는 알몸 상태로 계단을 올라 2층에 있는 여성 전용 수면실에 들어갔다. 당시 수면실에는 여성들이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찜질방 남성 직원은 A씨를 뒤따라가 여성 전용 수면실에서 그를 내보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A씨는 직원의 제지를 무시하고 실랑이를 벌이다 오히려 직원을 발로 차 계단 아래로 떨어지게 했다. 떨어진 직원은 당시 의식을 잃었으나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고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았고, 그를 불구속 입건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마약을 투약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직접적인 여성 피해자가 없어 A씨에게 강제 추행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를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