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4대 은행서 5년간 5조원 금융지원 받는다..."미래 사업에 투자"
2023-04-07 09:19
롯데, 7일 KB국민ᆞ신한ᆞ우리ᆞ하나은행과 MOU 체결
롯데 "대규모 투자재원 확보로 시장 신뢰도 향상 기대"
롯데 "대규모 투자재원 확보로 시장 신뢰도 향상 기대"
롯데그룹은 KB국민·신한·우리·하나 등 국내 4대 시중은행과 ‘미래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차 전지소재 △수소·암모니아 △리사이클·탄소저감 △바이오 등 미래 핵심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5년 간 5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핵심 내용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바이오로직스 총 6개사다.
롯데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투자재원 확보로 그룹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대 시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업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금융기관이 미래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여 상호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