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채화가 함보경 '유유자적'展, 서울 라이크디즈1601서 개최
2023-04-05 16:33
전시는 지난해 대구시에서 진행한 '두근두근'에 이은 함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서울 전시는 원화 1점을 포함해 총 28점이 게시된다.
함 작가는 "한가롭고 걱정없이 속세에 속박되지 않는 것,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편히 지내는 상태가 곧 유유자적"이라며 "행복을 추구하지만 겉모습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의 모순을 다정하고 세심한 시선으로 풀어냈다"고 전했다.
대표작인 '유유자적'은 한강과 남산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봄 나들이를 표현한 작품으로 비단 위에 채색을 더했다. 이외에 진채화를 디지털화해 아트 프린팅 방식으로 캔버스에 옮겨 전시하며 원화의 특징을 살렸다.
라이크디즈는 이번 함보경 개인전을 기념해 모든 관람객에게 함 작가의 작품이 담긴 투명 책갈피를 1개씩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를 관람하고 SNS에 후기를 남긴 관람객에게는 함 작가 엽서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라이크디즈는 라이크디즈1601 외에도 대구에 아트·컬처 갤러리 라이크디즈위드 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대구 중구 지역에 NFT(대체불가 토큰) 갤러리 콘셉트의 라이크디즈위드 3호점도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