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기능경기대회 참가 학생 격려

2023-04-04 14:59
전북기능경기대회 경기장 방문…직업계고 학생 21개 직종, 150명 참가

[사진=전북도교육청]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4일 2023년 전라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대회에 참가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전날 개막한 이 대회는 전주공고 등 9개 경기장에서 직업계고 학생과 일반인 등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일까지 닷새 동안 펼쳐진다.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7개 분과. 33개 직종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특히 전주공고 13명, 전북기계공고 23명, 강호항공고 33명, 한국게임과학고 21명 등 직업계고 학생 150여명이, 21개 직종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10월 14일 충남에서 개막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자동차 차체 수리와 자동차 정비, 전기제어, 게임개발 등 직종별 경기를 참관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저감화 방안 추진

[사진=전북도교육청]

전북교육청은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증가에 따른 예산낭비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방안을 안내하고, 실효성 있는 저감화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식생활 교육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편식교정 등 식사지도를 통한 음식물 남기지 않기 교육, 학생 개인별 식사량 조절을 위한 조절대 비치, 영양교육·가정통신문·급식게시판 등을 활용한 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또 매주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 등 잔반 없는 날을 지정·운영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함께 음식물 쓰레기 저감화 운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영양(교)사가 학생들의 선호도와 영양을 고려해 잔반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식품과 조리법을 활용하도록 교사연수 및 학교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운영 평가시 학교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식판 스캔만으로 학생들의 메뉴별 기호도에 따른 섭취량과 잔반량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AI기반 푸드스캐너 시범학교’도 운영한다. 

지난해 10개 학교가 시범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도 학교의 신청을 받아 10개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급식메뉴 구성시 학생들의 기호도를 반영하고, 반복적인 음식물쓰레기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공고
전북교육청은 4일 ‘2023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선발시험의 선발 인원은 4개 직종에 221명이다.

직종별로는 조리실무사 167명을 비롯해 교무실무사 5명, 교육복지사 4명, 특수교육지도사 45명 등이다. 

원서제출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교육공무직원 채용 원서제출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원서 제출이 어려운 응시자를 위한 ‘원서제출지원서비스’는 전북교육청 1층 행정자료실과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다. 

이후 오는 5월 13일 1차 필기시험(소양평가)과 6월 17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6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