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 무선인터넷 환경 추가 구축

2023-04-03 15:00
희망 공·사립학교 514교 대상…50억원 투입

전북교육청 전경. [사진=김한호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학교 무선망 추가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 무선환경 추가 구축은 무선망이 미구축된 특별교실과 다인수 학급의 무선 접속 환경을 개선하고, 공간 제약 최소화를 통해 스마트한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것이다.

지원 대상은 무선망 추가 구축을 희망하는 공·사립학교 514교, 2593실로, 기존에 설치된 AP와 동일한 기종 구입 및 케이블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총 소요 예산은 50억7000여만 원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2만1494실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했다. 

2020년 초·중·고·특수학교 772교에 1만7629대를 보급했고, 2021년에는 공립유치원 317개원에 1316대, 지난해에는 사립유치원 122개원에 1120대를 보급하는 등 미래교육환경을 조성했다.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 운영…올 12월까지

[사진=전라북도교육청]

전북교육청은 이달 21일부터 12월까지 도교육청과 6개 교육지원청에서 ‘권역별 대면 진학 상담’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진학상담은 요일별로 각 교육지원청에서 이루어지며, 전라북도 소재 고등학교 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부모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상담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20분까지다. 

1인당 상담시간은 40분으로, 신청한 시간 10분 전에 상담 장소에 방문·등록 후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상담은 10년 이상 진학지도 경험이 있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팀 교사들이 맡게 되며,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진학 컨설팅과 대학별 지원 전략 등 학생 맞춤형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학 상담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학부모는 전북 진로진학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입 대면상담 신청’ 배너를 클릭하고, 상담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확인한 후 접수증을 출력하면 신청이 마무리된다. 

상담 신청은 이달 4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상담 희망일 1주일 전까지만 신청하면 희망일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